2.3B 벤치마킹 업체 조사 - 국내

아마존 외에 개인 쇼핑몰이나 이베이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사이트를 조사해보았다.

 

 

1. 오늘의 집

ohou.se

인테리어 집꾸미기는 오늘의집

오늘의 집은 내가 한국에 거주할때는 없었는데 요즘은 이곳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인테리어 생태계를 논할 수 없게 되었다.

여러 브랜드의 인테리어 아이템 구입, 정보검색 뿐 아니라 내가 원하느 공간을 3d로 구현해보는것, 인테리어 업체를 찾고 고용하는 것까지 모두 가능한 그야말로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정말 확실히 우리나라 소비자가 현재 어떤 제품에 관심이 있고 어떤게 새로운건지 알 수 있어 상품소싱 아이디어를 얻는데 좋다.

 

 

2. 모던하우스

modernhouse.elandmall.com/main/initMain.action

집에 대한 모든 생각 모던하우스

오늘의 집과 다른점이라면 이곳은 '모던 하우스'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제품을 올린다.

고급 느낌은 아니고 실용적이고 가성비있는 이미지이지만 정신없는 디자인을 걸러서 모던 하우스랑 어울리는 제품만 가져다놓았다. 
IKEA 디자인보다는 좀 더 트랜디하되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 등의 폭넓은 제품을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라면 설명이 될까.

인테리어 제품이 주가 되긴 하지만, 취미/애완/키즈 등에 관한 제품까지 있다.

 

 

3. 루밍 ROOMING

rooming.co.kr

Design shop - rooming [ 디자인 편집 매장 루밍 ]

루밍은 디자인 가구나 소품 하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해외 아이템들이 대부분이지만 국내 제품도 찾을 수 있긴 하다.

해외에 사는 나로서는 뭐 특별히 새로운 제품을 볼 수 있다거나 새롭지는 않지만

국내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들, 분위기들을 알 수 있어서 살펴본다. 냅킨부터 큰 가구까지 아이템이 다양하다.

셀력션이 항상 부지런하고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운영한다는 애정이 느껴지는 곳이다.

 

4. 챕터원 CHAPTER 1

www.chapterone.kr/

chapter1(챕터원)

챕터원은 몇년 전 해성같이 나타나 인테리어 scene을 신선한 충격에 빠뜨렸던 곳이다.

어디가나 볼 수있던 북유럽 디자인, 어디나 다 비슷비슷한 상품셀렉션을 탈피하고

페르시안 카펫, 공예가가 만든 울퉁불퉁 못생긴 도자기 컵 등의 신선함을 시도했다.

아시아적인 느낌도 나면서 트렌디한 그런 접점에 있는 물건들을 잘 셀력해온다. 새롭고 앞서가는 인사이트가 보이는 곳이다. 

 

 

5. 자주 JAJU

www.sivillage.com/jaju/main/initMain.siv

 

 

자주는 무지를 따라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에는 약간 일본의 franc franc같기도 하다. 무지는 중성적인 느낌이라면 자주는 약간 여성적이거나 귀여운 아이템들도 가져다 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지보다는 더 좀 잡다한 느낌도 드는데,

가끔 확인해볼때마다 문어발식으로 뜬금없이 확장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사지기 등의 약간 으잉? 하는 품목과 디자인 상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왜이래 싶기는 하지만 소비자가 찾는 물건이니까 그랬겠지?

한국인들이 어떤 아이템을 찾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약간 디자인적으로 다듬어서 내놓는지를 볼 수 있어 참고한다.

핑크색 마미손에서 탈피할 수 있는 회색 고무장갑을 이만개 이상 팔았다 는 등의 시도가 눈에 들어왔던 곳이다.